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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성명 김**
제목 TMC 상장 시 중복상장 이슈 문의
내용 KPF가 상장회사로 그동안 TMC의 실적이 반영된 것인데 TMC를 별도로 상장하는건 중복상장 아닌가요? 이에 대한 회사의 대응논리는 무엇인가요?
답변내용 주주님 안녕하세요.

중복상장은 현재 유관 법률에서 명확히 정의되거나 상장을 규제하는 사유는 아니나 투자자 보호 및 이해상충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표면화되었습니다. 이런 문제로 인해 거래소는 상장회사 사업부문을 물적분할(Spin-off)한 자회사의 상장을 중심으로 상장 심사를 강화하였습니다.
(2022년 9월, 한국거래소 물적분할 자회사 재상장 심사 강화 조치)

아직 물적분할 케이스 외 중복상장에 관한 거래소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은 없으며, 2022년부터 최근일까지 중복상장으로 간주될 수 있는 물적분할, 인적분할, 설립, 인수 후 재상장 53건과 비교할 때 TMC는 다음 내용에 근거하여 중복상장에 포함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됩니다.

1. 보유 기간
TMC는 2008년 계열편입된 KPF가 2021년 인수 후 4년 경과하여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진행했으며, 최근 상장이 진행되거나 완료된 유사 사례를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장기 보유 상태입니다.

2. 기존 주주환원
KPF의 평균 시가배당률은 3% 이상으로 중복상장 케이스 전체평균 1.8% 대비 높은 수준이며, TMC 상장 과정에서 추가 주주환원정책 시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3. 주주가치 측면
KPF의 전체 영업이익 대비 TMC가 기여하는 이익 비중은 2024년 연결실적 기준 28%로서 KPF 이익의 70% 이상이 TMC 외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복상장 케이스의 물적분할 평균 65%, 인적분할 평균 62%, 설립 평균 89%, 인수 평균 32% 이익기여도의 최하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KPF에 투자한 주주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영업이익에 대한 TMC의 비중은 타 사례 대비 낮아 Valuation 상 상장 및 희석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