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상담채널

주주성명 김**
제목 의사 결정권자의 안일한 시장인식에 우려를 표합니다
내용 엘티씨가 보유한 엘에스이 지분율은 47%이고 KPF가 보유한 티엠씨의 지분율은 68%입니다.
엘티씨 시총은 1,200억 PBR 1.02 케이피에프 시총 980억 PBR 0.41 이런 상황에서

"KPF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에서 TMC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약 28%, 2023년 약 25% 수준이며, 그 이전 2개 연도는 TMC가 영업손실을 기록한바 있습니다. 즉, KPF는 TMC 외에도 본업을 포함한 여러 사업 포트폴리오가 영업이익을 견인하고 있는 구조로, 특정 자회사에 편중된 엘티씨 사례와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위와 같은 대답에 회사의 시장에 대한 시각에 대해서 참담함을 느낌니다.

"회사 입장의 본사보다 훨씬 못한 엘티씨"도 47% 지분율 주주들에서 나름 공평하게 성과를 나누려 하는데 개별기업 측면에서 동일선상에 비교조차 어려운 월등한 회사가 68% 지분율의 주주들에게 훨씬 못미치는 주주환원책을 제시하려는 이유가 전혀 이해되지 않습니다.

액트 결집율이 12.09%인 이유를 인지하시고, 지분율 47% 주주들에 대한 환원책이 68% 지분율 주주들 보다 낮게 결정하신다면 시장  상식에 반한 의사 결정으로 향후 지속적인 결집율 상승과 주주저항에  부딛치실 위험에 대해 반드시 책임 지실거라 우려를 표합니다.

부디 일을 어렵게 만들어 소탐대실 하지 마시고 회사와 주주 모두 윈윈 하는 결단을 바랍니다.
답변내용 주주님 안녕하세요.

우선 회사의 시각이 주주님께서 기대하시는 바와 다르게 전달되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말씀 주신 대로 KPF는 TMC 지분율 68%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중요한 자산입니다. 다만 엘티씨와 단순 비교가 어렵다는 점을 말씀드린 취지는, KPF의 사업 구조가 TMC 외에도 본업을 포함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어 특정 자회사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구조와는 차이가 있다는 점을 설명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주주님들께서 기대하시는 환원 규모와 시장의 시각이 엄중하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환원정책은 단순한 수치 비교가 아닌, KPF의 재무구조·현금흐름·성장전략·세무적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결정될 사안입니다.

주주님께서 강조해 주신 “공정성”과 “시장 상식에 부합하는 환원책”이라는 점은 회사가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기준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현재 준비 중인 주주환원정책에 주주님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사는 주주님과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라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않고 있으며, 신뢰를 회복하고 시장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진지하게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